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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美 고교, 커피머신 활용 우유 소비 확대

급식 프로그램에 커피 도입…연간 2톤 이상 소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IDF KOREA 본부의 세계낙농동향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우유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급식 음료 옵션에 커피를 도입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우유를 소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노스다코타주에 위치한 윌리스톤 고등학교에서 미국 중서부낙농업협의회의 보조를 받아 3년 전부터 커피머신을 학교에 설치하고, 학교 점심급식 음료 옵션에 커피를 추가했다. 그 결과 커피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커피를 통해서만 매년 2톤 이상의 우유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 학교 급식서비스 책임자인 리넬 존슨은 “아이들이 예전보다 우유를 덜 소비하지만, 커피 머신을 들여놓은 후 교내에서 우유 소비가 확실히 늘었다”며 “우유가 포함된 커피는 다른 음료에 비해 영양소와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높지 않아, 아이들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Milk 컨퍼런스’에서 Blimling & Associate사의 필 플라우드는 “지금까지는 시리얼이 우유와 궁합이 잘 맞았으나, 시리얼 소비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우유가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데, 커피는 전통우유와 궁합이 잘 맞아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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