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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K-MILK인증 인지도 제고…구매율 증가로

낙농정책연 설문 결과 대다수 인증제도 긍정 평가
“인증 분야 확대…홍보 강화로 원유 자급률 높여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K-MILK인증마크가 국산 유제품 소비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우유소비조사’ 중 K-MILK 인증마크의 인식조사결과, 설문조사에 참가한 1천명의 소비자 중 K-MILK인증마크를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전년 대비 1.9%p 증가한 37.9%였으며, 이중 ‘K-MILK인증 마크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 소비자는 66.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MILK 인증마크를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들 중 72.5%는 주로 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해 전년보다 1.7%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우유를 자주 구매하는 소비자 일수록 K-MILK 인증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울러 연령이 높을수록 생산국가를 확인하는 비율(30대 52.4%, 40대 60.9%, 50대 59.2%)이 높았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우유구매 시 `K-MILK’ 마크에 대해 고려(600만원 미만 19.7%, 600만원 이상 33.7%)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MILK인증마크의 유무가 소비자들이 유제품을 고를 때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에서도 K-MILK인증마크에 대해 소비자의 과반수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K-MILK인증마크에 대해 ‘우유 품질에 신뢰가 간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59%로 전년대비 0.7%p 증가했으며, ‘유제품 선택 시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69.8%로 전년대비 2.1%p 늘어났다.
향후 인증제품 구매의향과 관련해서는 58.5%이상이 K-MILK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자녀가 있거나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구매를 적극 늘릴 의향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조석진 소장은 “국산원유의 자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K-MILK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K-MILK 홍보강화, 커피전문점 등 인증분야 확대를 비롯한 K-MILK 활성화를 위해 낙농업계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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