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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효과?…계란 온라인 판매 ‘반짝’

롯데마트몰 계란 판매량 800% ‘껑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온라인 장보기가 늘며 계란의 온라인 판매가 늘어났다.
하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의 매출이 줄어 전체적인 판매량은 비슷할 것이라고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몰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접속자 수가 전년 설 연휴 직후인 같은 기간 (2월 7~14일)보다 52.3% 늘었고, 실제 당일 배송주문 건수는 51.4% 증가했다. 
보통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장을 보던 소비자들이 온라인 주문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몰에선 원하는 시간대를 지정해 당일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눈여겨 볼 품목은 구운란이나 반숙란 등 간식용 계란으로 평상시보다 무려 808%가 증가했다. 롯데e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닷컴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마켓컬리도 비슷한 기간(1월 27일~2월 2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7% 늘었다. 이 기간에 매출은 매일 약 19%씩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유정란 판매 증가율이 일평균 4천380%로 모든 제품군 들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계란 유통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계란 소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마트 등에서 줄어든 소비량이 다행히 온라인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통상 이달은 계란소비가 주춤하는 시기로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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