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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로봇착유기 활용 유전적 우수 젖소 번식 가능

개체별 유생산 변동치 분석…유전적 차이 판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IDF KOREA 본부가 최근 발표한 세계낙농동향에 따르면 로봇착유기로 측정한 개별 소들의 일일 우유생산량 변동치를 활용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젖소를 번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의 와게닝대학과 유전학 연구회사인 CRV가 공동으로 젖소 20만 마리를 대상으로 매일 우유 생산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유전적 차이로 젖소별로 우유 생산량 변동치의 차이를 보였다. 
어떤 소들은 생산량이 들쭉날쭉 변동이 심하지만, 어떤 소들은 매일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이러한 소들은 유전적으로 자궁과 유두가 건강하고, 케톤증과 같은 신진대사 상의 문제도 적으며 수명도 더 길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소들이 어떤 질병이나 질환을 앓을 때 우유생산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이러한 단기적 우유 생산 변동은 스트레스 요인을 잘 다룰 수 있는 소에서 변동폭이 적었다”며 “로봇착유기에서는 젖소의 일일 생산량 변동을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전적 차이를 번식에 활용함으로써 젖소들의 우유 생산량의 변동을 줄여 안정적으로 우유생산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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