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561명 신규 수의사가 배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부림중학교에서 실시한 ‘2020년도 제64회 수의사국가시험’에 574명이 응시해 56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에 대해서는 결격사유 조회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제64회 수의사국가시험에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출신자 574명과 외국대학 출신자 4명 등 총 578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이 중 574명 응시(미응시 4명)해 561명(국내 559명, 외국 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7.7%이다. 수의사국가시험에는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에 있는 사람(외국 대학을 졸업한 경우 수의학사 학위를 받고 그 나라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총 4과목 350문제 중 총점 60% 이상, 과목별 40% 이상을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