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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이 제품을 주목하라>한국히프라 ‘히프라 비퓨어’

갑자기 찾아오는 돼지부종병 ‘근본 솔루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최초 품목허가…폐사감소·증체향상 ‘탁월’
유전자재조합 예방백신…항원순도·안전성 ‘UP’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질병, 어떤 방법을 써도 소용없는 질병. ‘돼지부종병’을 겪어본 농가들이 하나같이 하는 얘기이다.
돼지부종병이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양돈장을 괴롭히고 있다.
돼지부종병은 대장균이 생성하는 베로독소(Vt2e)에 의해 발생한다. 장벽을 통해 흡수된 독소가 혈류를 타고 전신에 피해를 입힌다. 손상된 혈관벽으로 체액이 누출돼 특징적인 부종 증상을 일으킨다.
돼지부종병 피해는 보통 자돈구간에서 폐사율을 보이는 등 임상형만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는 성장저하 등 사육구간 전일령에 영향을 미친다.
베로독소를 생성하는 대장균은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갑작스럽게 증식한다.
심한 농장의 경우 부종병을 극복하더라도 상재된 병원체에 따라 주기적으로 재발하는 만성형 농장으로 전환되기 일쑤다.
결국 항생제를 이용한 세균 컨트롤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근본대책이 필요하다.
한국히프라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돼지부종병 예방백신 ‘히프라 비퓨어’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정식 품목허가 받았다.
‘히프라 비퓨어’는 최신 유전자 편집기술이 접목돼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독소와 동일한 구조에 병원성을 제거한 재조합 베로독소를 적용했다. 특히 히프라가 자랑하는 정제 기술을 활용해 항원 순도를 크게 높였다.
안전성도 높다. 2일령 이상 자돈에 1ml 근육접종하면 된다.
‘히프라 비퓨어’는 실험과 현장적용을 통해 그 효능을 확실히 인정받았다. 실제 돼지부종병 병력이 있는 국내 농장 실험 결과, 임상증상이 개선되고 2주 이상 출하일령이 개선됐다. 증체율 향상, 폐사율 감소 효과도 컸다.
서상원 한국히프라 백신사업부문장은 “‘히프라 비퓨어’가 돼지부종병으로 고생하는 한돈농가 고민을 덜고, 국내 양돈산업 생산성을 높이는 게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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