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시행한 우족판매가 초대박을 터트렸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구랍 23일부터 1월 8일까지 총 17일간 한우 우족 4개(1마리분)을 운송비 포함 4만5천원의 가격에 판매하는 초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마감한 결과 한우협회가 판매한 우족은 총 1만2천여두분으로 금액으로는 5억4천여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협회는 부산물 가격 및 재고가 심각함에 따라 가격안정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한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 SNS를 통한 확산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협회 직원 모두가 휴일 없이 이 업무에만 매달렸을 만큼 힘들었지만 성과를 놓고 보니 뿌듯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협회는 향후 판매 및 결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우 부산물 및 비선호 부위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