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른 축산물 쇼핑몰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물을 공급해온 ‘농협e고기장터’는 할인 폭을 더 키워 구매자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절반으로, 명절의 기쁨은 두 배로 올린다는 전략이다.
‘농협e고기장터’의 설 명절 할인행사에는 사업자가 온라인 홈페이지(https://www.nh-ansimb2b.com:8101)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행사관련 내용은 농협e고기장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서는 한우, 한돈 등 국내산 축산물과 함께 전국 64개 농가 및 농·축협에서 마련한 지역별 우수 농·수·특산물 100여 가지 품목이 할인 판매됐다.
특히 축산물은 일선축협 이동판매차량 4대를 배치해 ‘강원한우(강원축협공동브랜드)’, ‘영주한우(영주축협)’, ‘착한한우(강진완도축협)’, ‘제주도니(제주양돈축협)’ 등 우수 브랜드 축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했다. 장터 부스에서는 한우육포(장흥축협), 치즈(임실치즈축협), 벌꿀(한국양봉축협), 육가공품(농협목우촌) 등 다양한 축산가공품도 판매됐다.
이날 장터에는 26농가에서 생산된 한우를 비롯한 축산물과 농산물, 가공식품,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이 시중가격 대비 15~30% 할인된 가격에 팔렸다.
이대엽 본부장은 “농업인들은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사장은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기업이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판매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