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P&C연구소는 올 한해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 400만톤 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한해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210만톤에 달하며 전년보다 1.75배 증가한데다 새해 1월 춘절(구정) 수요를 대비한 것이긴 하나 지난해 12월 한달간 수입량만 37만5천톤 이르며 전년동월 대비 4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정P&C연구소는 중국 정부의 목표가 달성된다고 해도 현지 돼지고기 생산량의 정상화는 빨라야 2021년 말에나 가능한 만큼 중국은 당분간 세계 돼지고기 시장의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