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김영록)는 지난 10일 원주축협 대회의실에서 경상현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및 회원농가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새해 사업계획 및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김영록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어려움이 매우 컸지만 우리 한우농가들은 고품질 친환경적 축산물 생산과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최근 구제역 항체가 검출되는 등 발병의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차단방역 및 소독활동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철 도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나 혼자만이 아닌 ‘함께’라는 인식하에 전 회원 모두가 한우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가는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부정유통 근절에도 앞장 서며 우리 축산물 홍보주체로서의 역할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경상현 소장은 “치악산한우 브랜드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한우 사육두수가 적정수준을 넘고 있는 만큼, 산업 주체로서 사육기반 안정화를 위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