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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구제역백신 첫 품목허가 획득

파로스백신, A형+O형 단백질재조합 백신 개발
씨티씨바이오, 자회사 씨티씨백 통해 공급 예정
상시주 선정과정 남아…비용 저렴·변이 능동대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에서 개발한 구제역백신이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씨티씨바이오는 백신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파로스백신이 개발한 단백질재조합 구제역백신이 지난해 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로스백신은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정보를 분석해 단백질재조합 구제역백신을 개발해 냈다. 허가를 위한 생산은 씨티씨바이오의 자회사 동물용백신 전문기업인 (주)씨티씨백에서 담당했다.
씨티씨백은 지난 2016년 말 최신 백신 제조시설을 완공했고, 현재 여러 백신 개발과 허가단계에 있는 만큼, 상용제품 생산여력이 충분하다.
유전자정보를 다루는 첨단 바이오 기술과 EU-GMP급 최신 설비가 만나 국내 최초는 물론, 세계 최초의 2가(A형+O형) 단백질재조합 구제역백신이 제조품목허가를 받은 것이다. 이렇게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하더라도, 구제역백신은 당장 축산현장에 공급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시주로 선정돼야만 국내에서 사용가능하다. 
상시주 선정과정에서는 국내·주변국 발생바이러스와 매칭 실험자료 등 국내 사용 적합성을 따지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혹독한 구제역 대란을 겪은 이후 정부 차원에서 구제역백신 의무접종에 들어갔다.
하지만 개발돼 있는 국내산 구제역백신이 없었기 때문에 전량 외산에 의존해야 했다. 국내에서 한해 쓰고 있는 구제역백신은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무려 1천억원에 이른다.
씨티씨바이오와 씨티씨백 대표이사를 겸임하는 성기홍 대표는 “단백질재조합 백신은 기존백신에 비해 제조비용이 저렴하고, 변이주에 대한 대응이 빠르기 때문에 방역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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