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전국한우협회의 도움을 받아 시판중인 배합사료, TMR, TMF 사료를 대상으로 표시돼 있는 성분과 실제 함량이 일치하는지에 대한 무작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지역별로 충북 5개, 전북 6개, 경북 11개, 경남 2개, 울산 1개 였다. 이들 사료들 중 함량을 위반한 사료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조금 관계자는 “내년에도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은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초기 다수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지만 불과 몇 년 사이 위반 사례가 단 한 차례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사료회사의 품질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사료성분 미달에 의한 한우농가의 피해를 방지하는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