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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진흥회 “치즈 제외 내년도 유제품 소비량 올해와 비슷”

내년 치즈 소비량 8%증가 전망
시유는 그대로…원유 사용량 소폭 늘 듯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내년 치즈 소비량은 증가하는 반면, 그 외 유제품 소비량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에 따르면 내년 치즈 소비량은 17만9천톤으로 올해보다 8%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식습관의 변화에 따라 치즈를 재료로 한 식품이 늘어난데다, 스트링 치즈, 포션 치즈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치즈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B2B와 B2C 시장으로 치즈 유통이 확대된 것도 치즈 소비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목장형 유가공과 낙농 체험의 확대로 스트링치즈 구워먹는 치즈와 같은 신선 자연치즈의 판매량 증가로 국산 치즈 소비는 증가하고 있으나, 숙성 자연치즈의 경우 가격 경쟁력과 제품군의 다양화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수입 치즈에서 대부분 소비될 것이란 전망이다.  시유제품의 경우 내년 소비량은 169만2천톤으로 예상되면서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산 원유사용량은 156만1천톤으로 올해보다 0.6%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우유음용인구의 감소와 시유를 직접 섭취하는 소비패턴은 줄어든 반면, 라떼음료(밀크티 포함)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커피전문점의 우유사용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RTD 커피시장의 확대로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것도 국산 원유사용량 증가의 이유다.
최근 발효유 소비량은 정체상태를 이어가면서 내년 소비량은 56만9천톤으로 올해와 유사할 것이란 전망이지만 건강을 생각한 플레인 요거트나, 시리얼을 첨가한 식사대용 간편 제품 위주의 소비패턴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분유류 또한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8만7천톤이 소비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수입원료유와의 가격차이와 FTA에 다른 이행연도별 무관세물량 증가로 분유(전지·탈지·혼합) 수입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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