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 ‘연임’

임추위 만장일치 단독 추대…주총서 최종 선임
“희망이 있는 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 만들 것”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연임(3선)에 성공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1일 대표이사 선출을 위해 전국축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정문영 의장(천안축협장)이 진행한 전국축협조합장회의에서 139명의 전국축협 조합장들은 지역축협 13명, 품목축협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단독후보로 나선 김태환 현 대표를 만장일치로 차기 대표 후보자로 선출했다. 이어 농협경제지주는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태환 대표를 차기 대표로 최종 선임했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축산대표직을 맡아온 김태환 대표는 내년 1월12일부터 2년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김태환 대표는 “조합장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축산의 정체성과 품격을 지키면서 희망이 있는 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을 만들겠다. 앞으로 2년 동안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해 환경과 식품안전 위주의 정책에 종속돼 방어하고 쫒아가기 바빴던 우리 축산의 가치를 높여 환경과 조화롭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해선 “영세농가에는 적용을 면제하고 나머지 농가는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시행시기를 유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농협조직 내에서 일선축협의 소외감 해소도 강조하고, “농협중앙회 의사결정 과정에 축협의견 반영비율을 상향하고, 일선농협과 기계적인 형평을 넘어 점포개설이나 마트 설치에 공평함이 보장되도록 하겠다. 일선축협이 자금지원이나 보상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일선축협의 공동 발전과 경영자립을 위해 약체조합을 우선 지원하고, 도농상생사업, 축산경제와 축협의 연합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축산경제가 139개 축협과 15만 축산농가, 2천여명 직원들의 탄탄한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목우촌 경영정상화와 종돈사업 육성 등 사업 활성화 추진의지도 밝혔다.
김태환 대표는 “조직기강과 질서를 확실하게 세우고 일을 하는데 있어 합리성과 상식에 맞추도록 하겠다.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끝까지 원칙을 지키고 축산의 정체성과 품격을 지켜내면서 부드럽고 강인한 리더십으로 희망이 있는 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