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2020년도 스마트 HACCP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구축을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스마트 HACCP은 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 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설명회는 청주(12월 10일), 창원(12월 13일), 나주(12월 18일), 서울(12월 20일) 등 전국 4개 권역별 순회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HACCP의 그간 추진현황과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스마트 HACCP 우대조치 등 2020년도에 달라지는 제도와 식품업체 지원사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알렸다. HACCP인증원은 2018년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사업의 대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0년에는 더 많은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체별 최대 1억원, 총 사업비 50%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