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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재미있는 축산물 이야기<11>

  • 등록 2019.12.11 10:38:10


Q.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에 순기능은 전혀 없는지요?
A. 지방은 크게 단순지질, 복합지질, 유도지질형태로 자연계에 존재하게 됩니다.
단순지질은 포화지방산 , 불포화지방산, 중성지방, 트랜스지방으로 나눌 수 있고요 복합지질은 인지질, 당지질, 지단백질, 황지질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도지질은 유리지방산, 고급 알콜, 탕화수소, 지용성 색소, 비타민(A,D,E,K)등이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인 식물성 기름이 변형된 것으로 수소와 탄소의 결합이 일반지방과 달리 반대로 결합하여 우리 몸에서 효소가 잘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몸 안에서 배출이 잘 안되어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에 쉬이 노출되게 하는 몸에 해로운 지방입니다. 포화지방산은 상온에서 고체로 존재하는 지방으로 주로 동물성지방이 여기에 해당 됩니다.
지방이 몸에 들어오게 되면 이자액과 쓸개즙의 도움을 받아 소장에서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하여 흡수하게 됩니다. 흡수된 지방은 간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과도한 포화지방산은 간세포의 막부위에 포화지방산의 농도를 높아지게 하여 유일하게 콜레스테롤을 제거할 수 있는 LDL 수용체 활성을 저해하고,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촉진시켜 체지방증가 및 간과 골격근에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게 하는 악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지방은 뇌와 신경세포를 구성하는 주요성분이며, 체온유지에 관여하며, 적당한 복부지방은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고 1g 당 9kcal의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효율적인 에너지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지방을 피하기보다는 하루 필요 열량에 25%의 이내의 열량을 지방으로 섭취하고 질 좋은 HDL(High Density Lipoprotein)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자료 : 축산물품질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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