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빈틈없는 안전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작업자들에 대한 교육은 그 일환이다.
프리미엄 돈육브랜드 허브포크 전용 작업장인 서경양돈농협 화성육가공공장(공장장 홍진욱)은 최근 전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축산물안전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위생교육과 별도로 이뤄진 이날 교육에서 홍진욱 장장은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작업장 위생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시설도 중요하지만 작업자의 확실한 인식과 실천 없이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수 있는 안전축산물 생산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심한 안전위생관리의 생활화를 거듭 당부했다.
홍진욱 공장장은 “위생모도 그냥 걸치는 게 아니다. 머리카락을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철저히 위생수칙에 따른 작업 복장에서부터 손톱 청결에 이르기까지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위생관리에 대해 지적했다.
화성육가공공장의 한 근무자는 “매번 교육을 받을 때 마다 새롭게 받아들여진다”고 전제, “문을 여닫을 때도 한번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안전축산물생산과 유지가 가능함을 실감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