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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2020년 평균돈가 4천367원”

정P&C연구소, 올해 보다 11.9% 상승 예상
도축 1천750만두로 줄고, 수입도 감소 전망
최고가 6월 4천966원…최저는 1월 3천765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도 돼지 평균가격이 2018년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최근 내놓은 국내 돈육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전국 도매시장의 연 평균 가격을 지육kg당 4천367원으로 예상했다.
4천361원을 기록했던 2018년과 비슷한 가격으로 올해 평균 돈가 추정치(3천903원) 보다는 11.9% 높은 수준이다.
본지가 국내 육가공 및 사료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도 돈가 전망에서도 2018년 평균가격 내외에서 형성될 것이란 관측이 주류를 이루기도 했다.
정P&C연구소가 예측한 월별 최고가는 6월 4천966원, 최저가는 1월 3천765원이다. 주목할 점은 9월에도 4천928원에 형성되며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돈가가 높은 시기로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다는 점이다. 다만 10월에는 3천781원까지 수직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P&C연구소는 이같은 전망에 대해 배합사료 생산량, 생산성, 예상 돈육수입량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정P&C연구소에 따르면 11개월전 모돈사료 생산량 및 계절지수 등을 반영해 추정한 월별 도축두수와 지난 9월17일 발생한 ASF 이후 살처분두수, 생산성 변화 등을 적용한 결과 2020년 총 도축두수는 1천750만두로 예측됐다. 이는 올해 도축두수 추산치인 1천769만2천두 보다 1% 감소한 것으로 내년 10월에 171만1천두로 최대치를, 2월에 137만2천두로 최소치를 찍을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 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도 돼지고기 수입량은 또 다른 돈가 상승요인으로 작용, 도축두수 감소폭을 넘어서는 돈가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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