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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바이오매직, 냄새 저감·질병예방 맹활약

지자체 지원사업 `각광'…`원헬스' 구축 도움
환경개선·PED 예방 입증…미국 수출도 추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이 내놓고 있는 ‘바이오매직’이 냄새저감 뿐 아니라 질병 예방 등 다양한 효과에 힘입어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경기 고양에 있는 지앤비솔루션 본사에서는 ‘바이오매직’이 한 트럭에 가득 실렸다<사진>. 20리터짜리 1천개로 무려 20톤 물량이다.
이 ‘바이오매직’은 세종, 논산, 공주 등 충남지역 양돈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 50%를 지원하고, 농장에서 50%를 부담하는 형태다.
‘바이오매직’은 이번 충남지역 외에도 경기, 경남, 전남, 전북, 강원 등 여러 지역에서 지자체 지원사업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과학적 냄새저감 연구결과와 수많은 양돈장 사용사례 등을 통해 냄새저감 효과가 두루 검증된 결과다.
특히 ‘바이오매직’은 PED 등 악성가축 질병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바이오매직’은 가축사육장에 침투해 있는 PED 바이러스를 파괴하거나 증식을 억제해 질병 감염을 막아내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수원대 산학협력단 공과대학 바이오화학산업학부(연구책임자 김영호 교수) 연구결과, PED 바이러스에 감염된 분뇨에 ‘바이오매직’ 용액을 처리했더니, PED 바이러스 구조가 붕괴되고 그 바이러스 RNA가 파괴됐다.
현장검증 실험에서는 ‘바이오매직’ 집중처리 농장의 경우 PED 음성반응이 나왔지만, 그렇지 않은 농장에서는 PED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바이오매직’은 환경 개선, 질병 감소, 사람건강 증진 등 이른바 ‘원헬스’ 체계 구축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탁월한 효능으로 재구매율이 높다. 
최근에는 PED 예방 효과를 활용해 중국, 미국, 유럽 수출도 추진 중이다.
유태철 R&D CEO는 “농가는 바쁘다. 냄새도 줄여야 하고, 각종 질병도 막아내야 한다. 냄새와 질병을 한꺼번에 잡는 것이 큰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겨울철에는 가스 등 축사내부 환경문제도 발생한다. 질병을 예방백신 또는 치료제만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사육환경을 개선해 원천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바이오매직’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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