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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능평 출품우 230두 성적 분석해 보니

육량·육질지수 전체적 상향…개량 효과 뚜렷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2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우에 대한 성적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최근 실시한 제22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축 230두에 대한 도축성적을 분석했다. 
올해 출품된 한우 230두의 도축성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대회에 비해 등심단면적, 육량지수, 근내지방도 등 전체적으로 상향된 것이 확인됐다.
전체 출품우 중 1++등급은 121두로 전체의 52%를 차지했고, 1++A등급은 54두로 22%를 차지했다. 전체 출품우 가운데 단 1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1등급 이상을 받았다.
출품우의 평균 출하체중은 795.16kg으로 전년 797.81kg 대비 낮아졌지만 도체중은 484.67로 전년도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육량지수는 향상됐다.
등지방두께는 12.83으로 전년도 보다 얇아졌다. 등심단면적은 커졌다. 올해 평균은 107.87㎠로 역대 한우능력평가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근내지방도 역시 20.92점으로 역대 대회 성적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성적이 반영된 것인지 경락가격 역시 역대 대회 중 가장 높았다.
22회 한능평 출품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2만1천368원/kg을 기록했다.
관계자들과 경매에 참여한 중도매인들에 따르면 올해 대회 출품우들이 전체적으로 좋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올해 대회 출품축들 전체가 고르게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수상축들은 물론 수상하지 못한 출품우들도 좋은 성적으로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한우에 대한 개량 수준이 높아지고, 여기에 농가들의 고급육 사육기술이 더해져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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