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28~31일 중국 수의약품감찰소 관계자를 초청, 두 나라 사이 동물약품 산업 기술을 교류했다.
검역본부와 수의약품감찰소는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MOU를 체결했다. 4월에는 검역본부 전문가들이 중국의 수의약품감찰소를 방문했다.
이번 초청에는 Gao Guong 부소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초청에서는 인허가 등 동물약품 품질관리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중앙백신연구소, 동방 등 산업체를 방문해 국내 동물약품 발전 현황을 알렸다.
Gao Guong 부소장은 “한국 동물약품 관리는 세분화돼 있는 등 전문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한 국내 돼지백신이 중국 허가에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시점에서 중국 인허가를 촉진하는 등 수출 활로를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