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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축협 상시방역 시스템, 청정축산 지키는 힘

공동방제단·NH방제단 ‘풀가동’
취약농가 소독 강화 등 선제 대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일선축협과 공동 전선을 펼쳐온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활동이 상당한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협축산경제는 구제역, AI 발생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상시 방역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농가 취약지대에 대한 상시 방역활동을 강화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국 7만호에 달하는 소규모농가 또는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범 농협 방역조직을 투입해 소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는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동방제단 540개, 농협중앙회(축산경제) 조직에서 운영하는 NH방제단 146개가 투입돼 취약농가는 물론 철새도래지 소독을 전담했다. 이들의 상시 순회소독도 7월말까지 140만회에 달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공동방제단의 소독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금 1천억원을 지원했다. 현재도 질병 발생 시 긴급방역과 집중소독지역 상시관리 등 방역체제가 가동 중이다.
특별방역 대책기간 운영에도 가용 물적·인적자원을 총 투입해 질병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섰다. 농협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6년 21건이었던 구제역은 2019년 3건에 그치고, AI는 2016~2017년 383건에서 2018~2019년에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ASF 국내 유입 특별차단방역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ASF 특별차단방역에만 지금까지 1천억원을 지원했다. 624농가에 멧돼지 기피제 3톤, 생석회 523톤 등을 공급했다. 접경지역 양돈농가에 대해선 주 2회 이상으로 소독주기도 늘렸다. 방역특별반(14)도 운영하고, 인·접경지역 81개 대상농장에는 7월까지 울타리 설치도 완료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ASF 예방을 위해 가축에 대한 남은 음식물 직접 처리를 제한하는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 공포(7월25일)에 적극 대응해 남은 음식물 자가급여 금지농가에게 양돈배합사료 무상지원에 나섰다. 배합사료 전환을 하는 농가에게 2개월의 50%를 무상 공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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