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석을 맞아 기업들이 우리 농축산물 소비 진작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을 모은 것이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지역상의 73곳과 회원기업 1천곳에 배포해 추석 선물용으로 우리 농축산물의 구매 활성화를 유도한다.
특히 올해는 이른 추석이라는 점을 감안,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요처 발굴이 필요한 만큼 주요 지역의 상공회의소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홍보 판촉행사를 여는 등 적극 동참한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임에도 농축산물의 수급상황은 양호하다”며 “경제계는 물론 가정에서도 추석 선물로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김준동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와 농식품부가 함께 하는 추석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농업이 상생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과도 연계해 추석 명절맞이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