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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TMR공장, “이익 줄어도 원가절감 노력으로”

상반기 판매물량 60만4천톤…전년대비 0.13%↑
원가부담 가중에 매출증가에도 영업이익 34%↓
농협 축산경제, 조합공동사업 확대로 위기 돌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이 운영하는 TMR사료공장이 원료가격 상승세 속에서 이익이 크게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원가절감으로 버티는 비상경영체제를 가동 중이다.
일선축협 계통TMR 공장 47개소에서 올 상반기 동안 판매한 TMR사료는 60만4천276톤을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0.13%(757톤)가 늘었다.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부장 조재철)에 따르면 47개 공장에서 평균 1만2천857톤, 개소 당 월 2천톤씩을 판매하는 중이다.
농협친환경방역부 조사료팀이 파악한 6월 말 기준 TMR사업장의 총 판매량은 69만6천6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만3천916톤과 비교해 2천151톤(0.3%) 늘었다. 여기에는 TMR사료와 조사료 등(9만1천791톤)이 포함됐다.
축협TMR사업장의 취급 비중을 보면 TMR사료가 86.81%, 조사료 등이 13.18%를 차지한다. TMR사료 비중을 보면 비육 59%, 낙농 27%, 기타 0.2%이다.
축종별 TMR사료 판매현황을 보면 비육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 41만8천986톤에서 41만2천775톤으로 6천211톤(1.1%)이 줄었다. 낙농용은 지난해 18만3천532톤에서 올해는 19만24톤으로 6천492톤(0.9%)이 늘었다. kg당 평균가격은 비육용이 258.6원, 낙농용이 386.6원이었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평균 판매단가는 비육용 13.4원, 낙농용 9.6원이 인상된 것이다.
축협TMR공장들은 올 들어 사료매출액이 5.16% 늘었지만 매출이익과 영업이익은 줄었다. 매출이익은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8.8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4.81%,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농협친환경방역부는 TMR매출원가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원재료비가 9.7%, 노무비는 6.45%, 제조경비는 5.29% 등 매출원가가 8.9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조사료 가격이 10% 정도 오른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47개 TMR사업장 중 23곳이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친환경방역부는 수입조사료 가격 상승세와 환율 문제로 원가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축협TMR사업장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 원료와 부자재의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 관리를 추진하고, 신규시설 진입 자제를 지도하면서 조합 간 협력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충북에서 원가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는 포장재 공동구매 사업의 전국 확산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