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협주 한국양봉협회 회장과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은 지난14일 성명서를 내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김 후보자는 우리 농업·축산업계의 사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가로 현재 축산업계의 여러 현안들을 슬기롭고 타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양봉산업은 지난 2일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역사에 길이 남을 전환점에 서 있다”며“ 동 법률이 제정되기까지 농식품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없었다면 이와 같은 성과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아울러 “이에 그치지 않고 김현수 후보자는 전국의 4만여 양봉인들을 대변하는 협회·조합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정 양봉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법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행정 전문가로서의 안목으로 양봉산업이 가지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산업에 맞는 바른 정책방향을 설정하여 전국 4만여 양봉인들에게 모두 지지받을 수 있는 장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