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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눔축산운동 실천 현장>농촌에 활력을…축산전공 대학생의 농활

나눔운동본부, 고려대 봉사단 천생연분마을서
7년째 후원…경상대 축산학부 농촌봉사단도 지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전공 대학생들이 올해도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여름방학 때 농촌봉사활동<사진>을 했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학생회(회장 백범창)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천생연분마을(위원장 최경호)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나눔축산 대학생 농촌봉사단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고려대생 28명은 5박6일 동안 천생연분마을의 논농사와 밭농사 일손돕기(연잎채취 등)와 어르신 케어봉사(방문안마), 마을잔치 등을 열고, 명상의 시간과 토론 등을 통해 농촌과 농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학생회는 7년째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천생연분마을을 찾은 것은 올해가 3년째이다.
축산전공 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을 지원해온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올해도 고려대 농촌봉사단에 250만원을 후원했다.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이준흥)과 양주축협(조합장 정훈)도 농활에 필요한 생필품과 식품 등을 지원했다.
지난 24일 천생연분마을 회관에서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이준흥 부천공판장장은 “농업과 축산이 공존하며 1차 산업을 발전시켜야 된다. 어려운 농촌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직 양주축협 상임이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과 축산을 이해하고, 많은 경험을 쌓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경호 천생연분마을 위원장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양주축협, 고려대생들 모두 고맙다. 여러분의 소중한 땀과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농활을 하고 있어 고맙다. 농촌과 축산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축산운동의 역할과 목적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백범창 학생회장(식품공학과 4년)은 “농업이 가장 중요한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학생회가 매년 농활을 하고 있다. 농업인의 삶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다. 농활의 매력에 빠져 3년째 참여하는 학생도 있다. 식사부터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면서 우리들도 협동과 배려, 솔선수범을 배우고 있다. 부족함 없이 지원해준 나눔축산운동본부, 따뜻하게 맞아 준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경상대학교 축산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나눔축산 농촌봉사단이 8월14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김해, 하동, 진주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축산전공 대학생들의 농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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