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이준길)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갖고 시중 유통 돼지정액 제품의 품질표준화 방안을 모색했다. 돼지유전자협회는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현행 돼지인공수정센터 운영 관련 법령에 품질표시에 대한 기준이 미흡, 돼지정액 제품만으로는 수요자인 양돈농가들이 그 품질을 확인할 방법이 없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유효정자수나 품종, 유통기한 등 제품포장지에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표기는 이뤄져야 할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회원사 제품 가운데 표준모델을 선정, 나머지 회원사들이 활용할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