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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공협, 유제품 수출 위한 ‘홍보 페스티벌’ 소기 성과

‘지금까지 이런 우유 없었다’ 슬로건 마케팅 현지 호평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가공협회가 회원업체와 해외에서 전개하는 ‘한국유제품 홍보 페스티벌’ 행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 5년 전부터 고품질 한국산 우유와 유제품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중국 상하이 용호보산천가 쇼핑몰 1층 메인광장에서 ‘2019년 한국 유제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지금까지 이런 우유는 없었다’는 친근하고 유쾌한 슬로건 아래 매일유업을 비롯해 건국우유와 남양유업, 빙그레, 연세우유 등 회원사와 국내 시유시장 1위 서울우유까지 6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우유업체는 백색 시유와 가공유, 발효유, 커피음료, 치즈, 아이스크림, 조제분유 등의 품목을 해당부스에 120여 품목에 걸쳐 진열하여 중국인에게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의 유제품을 널리 소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국유가공협회는 한국산 유제품의 원유생산부터 가공·판매·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안전 관리로 품질을 보장하는 한국 유제품의 진면모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러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우유 소비 둔화에 따른 내수 시장의 어려움을 국내 유가공업과 낙농업계가 함께 해외 신시장 개척에 목표를 두고 안정적인 수출 시장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을 도모한 점은 그 의미가 크다하겠다.
특히 이번 ‘제1차 상하이 한국 유제품 페스티벌 행사’는 ▲사전 홍보로 모바일 SNS 행사 알림 홍보와 공공 계정 업로드 ▲기사 자료 배포와 행사장 내부 대형 LED ▲해당 쇼핑몰내 지시LED광고 등을 통해 행사를 사전에 알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 현지 방문객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음과 판촉 ▲제품 전시 ▲브랜드데이를 통한 특정 브랜드 집중 홍보 ▲구매와 방문객 사은품 증정 이벤트 ▲게임 이벤트 ▲오픈 공연과 미니 부대 행사 등 다각적인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현지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유가공협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2019년 한국 유제품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국내산 유제품에 대한 중국내 홍보전략 방식의 다양화와 동일 상해 지역이라도 소비 특색이 다른 구(區)단위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력을 확인했다. 아울러 동일지역의 다양한 구에 대한 홍보행사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도 느꼈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산 제품은 품질기준이 엄격하고 영양이 풍부함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신뢰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내 더 다양한 지역과 소비자에게도 한국의 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유가공협회와 유업체는 앞으로 수출할 유제품의 품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홍보에 주력하는 등 수출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 중지를 모아야 하겠다.
한국우유와 유제품의 수출확대 궁극적인 취지는 ▲국내산 원유소비확대와 외화 획득을 통한 낙농가 소득 증진 ▲국산 유제품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수출기반 조성 ▲국내 유제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둔만큼 그 목적 달성을 위해 올인해야 한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는 시점에서 유가공협회와 업체가 한국우유와 유제품의 수출확대와 신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유가공산업은 물론 낙농을 한 단계 성장하는 동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그래서 유가공협회와 유가공업계가 앞으로 추진할 해외수출홍보마케팅 전략에 낙농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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