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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진청 “가축 방목장에도 그늘 필요해요”

그늘막·간이 급수기 설치…물 공급 충분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3일 방목 가축이 여름철 뙤약볕 아래 활동하는 시간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 방목은 친환경, 동물복지를 지향하는 사육 방식으로 노동력과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물을 제 때 마시지 못하거나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일사병이나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우리나라의 방목장은 주로 상수도나 지하수를 이용하기 어려운 산지에 많이 조성되어 있다. 이로 인해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웅덩이에 고인 물을 마시는 등 위생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수조(물탱크)에 빗물을 받거나 식수를 채워 급수조에 연결해 충분한 양의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간이 급수기를 설치하면 도움이 된다.
방목장 주변에 햇볕을 피할 곳이 없다면 그늘막을 설치해야 한다. 무더위나 태풍 등을 피해 가축을 보호하는데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류재규 가축질병방역과장은 “간이 급수기와 그늘막 설치로 방목 가축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