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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시유 판매량 감소…수급 불균형 우려

4월 누적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4.8%↓
원유 소비 활성화 위한 현실적 대안 필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백색시유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원유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4월 누적 전체시유 판매량(POS DATA기준)은 23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시유의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0.5% 증가한 반면, 백색시유 판매량은 4.8%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유업계에서 백색시유 제품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이 백색시유 구매를 기피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색시유 판매량의 감소와 더불어 끼워 팔기, 1+1 판매와 같은 할인 판매량의 비율은 올해 4월까지 1.75%수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0.39%증가했으며, 일반 우유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PB제품 판매량도 3.0% 증가한 것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백색시유의 판매부진이 원유수급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백색시유가 국내 원유 소비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5월 누적 원유생산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증가한 87만7천톤이었지만 원유사용량은 78만7천톤으로 0.9%감소했으며 잉여원유량 또한 9만톤으로 1만6천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업계 관계자는 “만약 향후 국내 원유 소비의 활성화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없이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원유수급 불균형뿐만 아니라 낙농생산기반 유지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국산 유제품의 우수성, 안전성에 대한 범 낙농·유업계 차원의 소비자 교육과 체계적인 홍보계획을 전개해야 하며,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맞춰 수입유제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제도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