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Q.<70>외부 소음이 산란계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A. 닭은 소음, 진동, 빛, 먼지 등의 환경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물로서 이러한 스트레스 환경 하에서는 산란율 저하, 기형란 및 폐사율 증가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닭은 외적 자극에 대하여 더욱 민감함은 물론 조그마한 공간(케이지)에 많은 수가 사육되고 있기 때문에 외부자극이 있을 경우 케이지에 신체를 손상당하기도 하고 계사에 있는 전체 가축에 대하여 공포에 대한 놀람으로 나타난다.
소음이 닭에 미치는 영향은 150m, 500m의 거리에서 700발 전후의 불꽃(소음은 최고 105, 최저 79, 평균 87폰)을 쏘아 올렸을 경우 총산란중량은 70%로 급격히 감소하고, 회복에는 약 1개월 정도가 소요되며, 도태계는 평상 시의 2~3배로 증가하게 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