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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올해 원유기본가격 ‘동결’

진흥회 이사회서 결정…생산비 ’17년比 1.1%↑
인상요건 충족 못해 현행 리터당 926원 유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올해 원유기본가격이 리터당 926원으로 현행 유지된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은 지난달 26일 낙농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통계청의 우유생산비 결과보고를 통해 올해 원유기본가격을 조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우유생산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생산비는 리터당 775.02원으로 2017년 대비 1.1%(8.29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가항목으로 가축상각비가 리터당 82.22원으로 2017년보다 6.29원, 자가노동비가 108.44원으로 5.44원, 자본용역비가 13.55원으로 3.34원 증가했으며, 주요 감소 항목은 농구비가 36.43원으로 4.22원, 차입금이자가 9.78원으로 3.05원 감소한 것.
원유기본가격은 원유의 생산 및 공급 규정에 의거해 매년 통계청이 발표한 우유생산비 증감률이 ±4%이상 발생한 경우 협상을 통해 조정하되, 우유생산비 증감률이 ±4%미만인 경우에는 2년마다 협상하여 조정토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올해 원유기본가격을 조정 없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리터당 926원으로 동결하고 내년 7월31일까지 적용키로 했다. 
다만 올해 원유기본가격 조정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내년에는 증감률에 상관없이 원유기본가격 조정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어야 한다.
한편 젖소 마리당 순수익은 2017년 대비 1만1천원이 감소한 273만6천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총수입이 11만8천원 증가한데 비해 사육비가 12만9천원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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