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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목장 폭염피해 대비 지자체 지원사업 활용을

올 여름철 기온, 평년보다 높아 원유 생산성 저하 우려
권역별 지원사업 전개 지자체 확대…지원 품목도 다양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올해 젖소 폭염 피해에 대비, 지자체 지원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여름철 장마가 일찍 종료되고, 열대야 현상이 오래 나타나면서 폭염일수가 31.5일로 평년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 때문에 젖소 마리당 산유량이 급감, 원유수급에 상당한 불균형을 초래했다.
젖소개량사업소가 발표한 ‘2018년 한국 유우군 능력검정 사업보고서’에서는 폭염에 의한 생산성 저하가 가을까지 이어지면서 젖소 마리당 산유량이 전년보다 무려 0.9% 줄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5월부터 30℃를 웃도는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미 원유생산량 저하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낙농현장에서는 지난해보다 폭염피해가 더 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자체 지원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경북, 경남, 전북 3개 지역에서 폭염대비 도별 낙농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남, 제주 6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쿨링패드, 환풍기, 열차단 페인트, 제빙기, 폐사체 처리, 스트레스 완화제 등으로 지원사업 내용이 다양해졌다.
낙농업계 관계자는 “지자체 지원이 낙농가 여름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해 폭염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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