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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유럽낙농협회, 환경부담 경감 ‘팔 걷어’

사료·분뇨관리 개선…사육두수 감축 주력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유럽낙농협회는 유럽의 낙농산업이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정리한 팩트시트(fact sheet)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UN의 SDGs는 세계를 지속가능하고 회복력이 있는 미래로 이끌기 위한 보편적인 과제의 일부로서, 경제·사회·환경 3가지 측면에서 빈곤을 종식시키고, 인간의 생활을 개선하고, 자손을 위해 지구를 지키는 것을 목표로 17개 카테고리에 모두 169개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낙농업계에 대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다’는 것이다.
유럽낙농협회는 이를 인정하고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낙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7%로 많은 편이다. 그러나 원유생산 1kg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 평균이 2.4kg인데 비해, 유럽은 1.5kg으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것은 유럽 낙농업계가 지구온난화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사료개선, 분뇨관리 개선, 특히 마리당 원유생산량 증가를 통한 사육두수 감축에 주력해 왔기 때문이다.
2000년에는 연간 5천484kg이었던 마리당 산유량이 2016년에는 6천906kg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사육마리수를 줄임으로써 결과적으로 기후에 대한 영향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 더불어 토양에서 탄소격리를 촉진하는 효율적인 목장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감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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