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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제품·곡물·육류 세계식량가격지수 상승세

오세아니아 가뭄·동아시아 ASF 발생 등 원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유제품과 곡물, 육류의 세계식량가격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국제연합식량농업지수(FAO)에 따르면 2019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70.3포인트)대비 1.2% 상승한 172.4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제품의 경우 4월(215.0포인트)대비 5.2% 상승한 226.1포인트였다.
유제품 가격은 연초 대비 24.2% 상승했고 5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는 치즈 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기인한 것이며 타 유제품의 가격은 1월 수준을 상회했다.
치즈 가격의 상승은 오세아니아 지역의 가뭄으로 우유 생산량이 감소, 수출 가용량이 부족한 상황에 수입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유럽의 우유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 또한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곡물의 경우 4월(160.1포인트)보다 1.4% 상승한 162.3포인트였다.
곡물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은 미국 옥수수 생산량 감소 전망에 따른 옥수수 가격이 급등한 것이 원인이다. 밀 가격은 양호한 공급량, 적절한 수출가용량이 전망되며 전월 대비 하락했다.
육류는 4월(169.8포인트)보다 0.3% 상승한 170.2포인트를 기록했다.
돼지고기 가격은 동아시아 지역의 강한 수입수요로 계속 상승했으며 이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도 가격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의 기록적은 수출량에도 불구하고 수입수요 또한 강하게 뒷받침 되어 상승했으나 가금류 가격은 시장의 수급균형이 반영되어 안정세가 유지됐다.
쇠고기 가격은 4월 기록한 역대 최고 수치에서 하락했으며, 이는 수출 공급량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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