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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경북 영천 ‘구정목장’ 그랜드 챔피언 영예

홀스타인개량협의회 품평회 성료…15개부문서 130두 ‘불꽃 경합’

[축산신문 조용환·민병진 기자]


美심사위원 “부문별 상위입상 축
데어리엑스포 나가도 손색없을 듯”


‘2019 KOREA HOLSTEIN SPRING SHOW’에서 최고영예의 그랜드 챔피언은 경북 영천시 쇠늘안길 69-44 구정목장(대표 정세민)에서 출품한 ‘구정 매리언 시드 3133호’가 거머쥐었다.
한국홀스타인개량협의회(회장 최명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 동안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전국의 낙농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한 이 젖소는 아비 ‘파인 트리시드ET’와 어미 ‘구정 볼튼 매리언 3128호’ 사이에서 2013년 2월27일 태어났으며, 나이는 6세로 다른 젖소에 비해 많은 편이다.
그러나 미국과 호주․폴란드 등에서 젖소품평회를 다년간 심사한 미국의 브라이언 켈로이 심사위원은 “준 그랜드에 비해 앞 유방부착상태와 유용성이 돋보였으며 체장이 길고 갈비개장도도 뛰어났다”고 평했다.
특히 켈로이 심사위원은 “각 부문 상위 입상 개체들은 미국 데어리엑스포에 출품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예각성이 우수하고 체심 또한 깊을 뿐만 아니라 유용성도 돋보였다”고 말하고“대회 둘째 날은 비가 계속 내렸으나 출품우를 리딩하는 축주들의 진지한 모습에 심사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그 열정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랜드챔피언 수상자 정세민 대표는 “1975년 낙농을 시작한 부친으로부터 2002년 대물림을 받아 현재 육성우를 포함 180두를 기르면서 하루 평균 3톤200kg의 원유를 남양유업으로 낸다”며 “앞으로도 산유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산차를 늘리는 체형개량에 나서 목장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국홀스타인개량협의회가 ‘목장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의 장 마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한 올해 대회는 후대검정 딸 소 2개 부문을 포함 15부에 걸쳐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130두가 출품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한층 고취시켰다.
부문별 최우수 수상 목장과 대표자는 ▲1부=포천 덕흥목장(박매훈) ▲2부=고양 경연목장(이종률) ▲3부=포천 람보목장(김상수) ▲4부=김천 서부목장(강동구) ▲5부=김포 무쏘목장(윤장희) ▲6부=양주 엄지목장(김정수) ▲7부=양주 원주목장(고상헌) ▲8부=철원 청혜목장(이영근) ▲9부=양주 엄지목장(김정수) ▲10부=칠곡 대흥목장(최광현) ▲11부=양평 계전목장(김재혁) ▲12부=칠곡 대흥목장(최광현) ▲13부=고양 경연목장(이종률) ▲14부=철원 청혜목장(이영근) ▲15부=영천 구정목장(정세민) ▲쓰리피메일=칠곡 대흥목장 ▲카운티허드=고양검정회(회장 한광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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