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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 ‘존치’ ‘청산’ 갈림길

“공동사업 운용” vs “축산물처리협회 인계” 의견 팽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가 존치냐, 청산이냐 갈림길에 서있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에서 열린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이사회에서는 협의회 존치·청산 여부를 두고,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날 협의회는 ‘도축장구조조정법’ 시행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적립된 분담금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도축장 개선 지원사업을 지속 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상당수 도축장들은 도축장 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며 올해 안에는 모든 도축장 개선 지원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회원사에게 지원사업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이사들은 이렇게 적립된 분담금이 모두 집행될 경우, 사실상 구조조정추진협의회 역할이 끝난 것이라며 청산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 일환으로 남은 자산을 유관기관(한국축산물처리협회)에 인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다른 일부 이사들은 어렵게 구조조정추진협의회를 설립한 만큼, (할일을 다했다고 해도) 구태여 청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도축장 공동사업 예를 들어 폐기물공동처리장 등 지속 운영할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앞으로 이사회, 총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협의회 존치·청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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