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6℃
  • 흐림강릉 25.1℃
  • 서울 25.4℃
  • 대전 25.6℃
  • 대구 26.5℃
  • 흐림울산 26.3℃
  • 흐림광주 28.8℃
  • 흐림부산 27.5℃
  • 구름조금고창 28.2℃
  • 흐림제주 27.6℃
  • 흐림강화 26.0℃
  • 흐림보은 25.7℃
  • 흐림금산 25.3℃
  • 구름조금강진군 29.5℃
  • 흐림경주시 26.2℃
  • 흐림거제 29.5℃
기상청 제공

‘나100% 전용목장’ 탐방 / 경기 양주 ‘감악산목장’

‘그림 같은 목장…행복한 젖소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아름답고 깨끗한 목장’ 롤 모델로 정평
개량 역점…안전·위생적 원유 생산 사활
젖소 평균 305일 보정 유량 1만500㎏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운하로 101번길 101번지 감악산목장(대표 정건화·61세)에 들어서면 ‘농림축산식품부 깨끗한 축산농장’, ‘서울우유사료 우수농장’, ‘신선에너지 우수축산자조금연합 목장’, ‘HACCP기준 적용목장’, ‘축산물HACCP운용 우수작업장’, ‘깨끗한 목장가꾸기운동 목장’, ‘젖소가 행복한 목장’ 등 일곱 가지 입간판이 걸려 있다.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깨끗하며 젖소가 행복한 목장임을 대변한다.
1990년 11월 15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가입한 감악산목장은 지난 3년 동안 체세포수 8만7천∼12만3천, 세균수 5천∼7천, 단백율 3.2%, 유지율 3.9∼4.1%의 양질의 원유를 하루 평균 1천950리터를 ‘나100% 우유’ 원료로 낸다.
특히 감악산목장의 우사 1천400평은 네 개로 구분하여 육성우와 초임우, 건유우, 착유우를 군분리 사육하고 있다. 물론 각 우사에는 급수통을 두 개씩 설치하여 힘이 다소 약한 젖소들도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자유롭게 마시도록 했다. 경산우는 개체별로 발정탐지목걸이를 모두 걸고 되새김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120평과 80평 규모 퇴비사도 2개소를 갖춰 축분을 충분히 발효시켜 밭으로 내거나 인근 화훼농장에 판매한다.
지난해는 ‘행복목장’으로 지정되어 경기도와 양주시로부터 1억원을 보조 받고 자담 1억 400만원 등 모두 2억400만원을 투입하여 지붕을 개조하고, 4톤용 냉각기와 대형선풍기 10대를 추가로 들여놓아 젖소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감악산목장 젖소의 능력은 두당 평균 305일 보정 1만500kg으로 높은데다 체형도 지난달 30일 열린 양주시 홀스타인품평회에서 6부 우수상을 차지할 정도로 우수하다.
정건화 대표는 서울우유 대의원을 4회 역임하고, 서울우유 비상임이사를 3회째 역임하고 있다. 은현헬퍼회장과 양주시 우유홍보단장 등을 하면서 한국낙농발전에도 견인역할을 했다.
최명옥씨(52세) 사이에 둔 아들(정용기·30세)에게 3년 전부터 대물림 수업을 전달하고 있는 정건화 대표는 “계획교배에 의한 젖소개량으로 산유량 향상에 역점을 두는 동시에 HACCP 위해요수중점관리에도 최선을 다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원유생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의 이득보다는 서울우유조합이 잘 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조합발전과 낙농가 모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