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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북한 접경지역 ASF 총력 대응

취약농장 공방단 투입해 집중 소독
김태환 대표 철원 방문해 방역 상황 점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북한 발 ASF(아프리카돼지열병)에 농협이 접경지역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는 지난 2일 북한 접경지역 축협조합장들과 함께 강원 철원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지난 3일 농협 임원진(중앙회, 경제지주, 금융지주)이 참석한 긴급방역회의를 소집해 범 농협 차원의 특별방역지침을 시달했다.
김태환 대표는 철원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의 ASF 발생지역이 중국 접경지역이지만 남쪽으로 전파 가능성이 높을 수 있어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 ASF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공동방제단 등 일선축협의 방역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북한 ASF 발생에 따라 농협은 특별방역대책으로 북한 접경지역인 경기 강화·옹진·김포·파주·연천, 강원 철원·양구·화천·인제·고성의 양돈농가 353호(62만1천두)에 생석회 141톤(7천60포)을 긴급 지원했다. 특히 접경지역 잔반급여 농가 31호에 대해선 공동방제단이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10개 시군 22개 공동방제단이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이들 농가에 대한 집중소독 횟수를 늘렸다.
접경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ASF 예찰활동도 강화했다. 접경지역 축협에서 양돈농가에 주 1회 전화점검을 실시 중이다. 멧돼지의 경우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울타리 설치, 사료 바닥방치 금지 등을 지도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SMS문자도 전송했다.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부장 조재철)는 북한 ASF 특별대응반을 편성하고 접경지역 인력지원을 통해 양돈농장 주변과 진입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농협은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 축산사업장에 대한 ASF 방역 프로그램 운영도 한층 철저하게 하도록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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