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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양돈인의 성공 스토리 “원칙에 입각한 실천만이 답이다”

송산농장, ‘퓨리나 우수농장의 날’서 밝혀
“5년 후 목표는 MSY 24두, WSY 2,850㎏”

  • 등록 2019.06.05 11:24:09
[축산신문 기자]


“젊은 패기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한다. 실천만이 답이다”라는 각오로 성공적으로 농장을 일궈가는 젊은 양돈인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민주엽 송산농장(경기 화성 소재) 대표.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 이하 퓨리나사료)는 지난 5월 14일 10년간 꾸준히 퓨리나사료와 인연을 이어가는 송산농장에 대한 우수농장의 날을 열고, 송산농장이 걸어온 길을 공유했다.
민주엽 송산농장 대표는 10년 전인 2009년 대학 졸업 후 성실함과 젊은 패기로 임대농장에서부터 돼지를 키우기 시작, 2018년 상시 모돈 303두, MSY 23.6두, WSY 2,710kg를 만들며 당당히 3년 연속 퓨리나 WSY 2,500 반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김성관 퓨리나 전략판매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전세계 돈육 시장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며, “ASF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차단방역에 올인해야 한다. 그리고 여름철 번식과 출하 부분에 역량을 모으자”면서 맞춤식 농장 전략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어 김 부장은 질병에 대비하고 기본에 충실한 송산농장을 소개했다. 김 부장은 “송산농장은 2009년 모돈 300마리로 시작하여 10년 간 놀랄 만큼 발전했다. MSY는 16마리에서 24마리로 획기적으로 늘었고, 1년 출하 마릿수는 초기 4천200마리에서 현재는 7천마리를 넘길 정도로 4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퓨리나 함경훈 양돈지역부장은 이처럼 발전한 송산농장의 비결로 실천을 꼽았다. 함 부장은 “민주엽 대표는 ‘실천하는 거 외에는 답이 없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면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농장을 운영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 예로 가을철 돼지 유산이 늘어나자 퓨리나팀에서 즉각 번식사에 조명을 밝게 관리할 것을 요청하자 바로 조명을 설치하고 관리한 점을 꼽았다. 그러자 바로 분만율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민주엽 대표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곧 바로 실천하는 점이 성공의 열쇠라는 점을 강조했다.
성공의 비결은 이같이 관리함에 따라 PRRS 음성화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매달 생산성 향상 회의를 통해 돈사별 관리, 농장 전용 현황판을 제작해 직원들이 일하기 쉬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목표를 정하고 동기 부여하는 시스템도 만들어 농장 직원들이 세심하게 분만사를 관리하고 자돈과 체미돈까지 개체 관리를 하도록 했다.
또한 송산농장은 사료 영양이나 관리면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민주엽 송산농장 대표는 “2009년 자돈 생산농장 임대로 시작해서 내 농장을 구입하고, 비육장을 확장했다. 여기에 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사택을 준공을 하기까지 성장해왔다”며, “여기까지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라왔다. 화성 지역 젊은 양돈인들과 같이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느끼지만 양돈은 비전이 많은 사업이라고 평가할 만 하다. 양돈농장의 경영자로서 내 농장 뿐 아니라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민 대표는 “5년 후 목표는 MSY 24두, WSY 2,850kg이다. 퓨리나와 함께 전국 1등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계획을 덧붙였다.
이에 퓨리나사료는 양돈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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