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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2019년 도별 낙농 지원사업 현황 <6>제주

지역특성 살린 감귤박 사료배합기·원료 구매 지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유질 개선·낙농시설 자동화 사업 박차


타지역에 비해 낙농가 규모는 작지만 제주도 역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제주도는 유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유제품 신시장 개척 생산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신제품 생산장비와 유가공공장 시설 보완, 목장형 유가공 시설 등 잉여유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진행한다.
또한 목장형 유가공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유가공업체 3개소에 선박이나 항공을 이용한 유제품의 도외반출 및 물류비를 지원하며, FTA대응 감귤박 사료배합기와 TMR원료 구입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원유 유질개선을 위해 원유 검사결과 세균수 1등급, 체세포수 1등급 이상의 원유를 생산하는 농가에게 리터당 10원씩 지원하며 이동식 급유기 구입비용도 지원한다.
젖소 능력검정농가와 젖소 혈통등록 농가에게 검정비용과 등록비를 지원하며, 인공수정 비용 중 정액료의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낙농시설 자동화 사업으로 착유기, 냉각기, 사육시설 등을 지원해주며, 낙농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비가림 시설, 냄새저감 시설, 축사구조개선, 자동 목잠금장치 등 낙농 환경개선에 필요로 하는 시설을 지원한다.
HACCP지정 낙농가에게 HACCP유지와 위생적인 우유생산을 위해 필요한 시설, 조사료 생산장비, 분뇨처리장비를 구입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축사분야 ICT융복합 확산을 목적으로 축사 내외부의 환경조절 장비,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의 구매와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축사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 자원화시설, 액비저장조시설, 액비살포비 등을 지원하며, 냄새저감을 위해 탈취제와 미생물제제를 공급한다.
조사료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료용 기계와 장비, 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하고 소규모·고령·여성 농가에게 농기계 임대를 실시하며, 목초지사료작물포에 해충 발생시 긴급 방제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축산농가 기후변화 대응 기자재 지원사업을 펼쳐 축사 내 온도조절 관련 시설을 지원하고 무항생제 축산물을 생산·출하하는 농가에게 장려금을 지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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