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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인터뷰>소우마음이은주연구소 이은주 대표

오랜 현장 노하우 기반 실효적 연구사업 전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가 소득 극대화 컨설팅 제공…만족도 제고

차원 높은 연수프로그램 개발…성공지표 제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

천하제일사료에서 임원까지 거치면서 오랜 기간 동안 현장경험을 쌓은 소우마음이은주 연구소의 이은주 대표. 그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사료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농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 수차례 일본을 오가면서 화우생산과 관련한 각종 정보들을 모을 수 있었고, 지금도 수시로 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농가들에게 이런 경험과 정보들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들과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며, 농가 소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컨설팅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그는 “조만간 한경대학교에서 실시하는 한우마이스터 과정에 강의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강의 역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며, 하나라도 농장을 운영하시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수차례 실시한 일본 연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원 만족도 높은 연수프로그램 역시 추진 중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한 차례 연수에 생산부터 유통, 가공, 판매, 환경 등 전 분야를 보고자 한다. 하지만 이런 식의 연수는 자칫 겉만 훑어보는 연수로 끝나기 쉽다. 단 한 가지라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제대로 보고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변화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이 대표는 말했다.

이은주 대표는 작은 부분을 놓치지 않아야 좋은 농장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또한, 그런 것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농장을 운영하는데 있어 디테일한 작은 부분을 고치더라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농가들은 이런 것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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