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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육계사육농가협의회 이광택 회장

농가-계열업체 상생협력 체계 발전 총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업 발전 걸림돌, 농가협의회 차원 적극 대응  


지난달 25일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는 전 회장의 한국육계협회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직에 이광택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을 선출했다. 

20여년간 육계를 사육하며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신임 이광택 회장을 만나 앞으로 농가협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대해 들어봤다.

“농가와 계열업체가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협력관계가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의 수장이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광택 회장이 답한 말이다.

이 회장은 “닭고기 자급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육계 계열화사업에 대한 규제와 정부 간섭이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농가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이 크다. 27년이 넘게 닭을 길러오며 계열화사업의 태동부터 발전과정을 몸으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육계산업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보고자 이번에 농가협의회장을 맡게 됐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계열업체 또는 정책당국에 잘 전달, 육계 사육농가의 권익이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농가와 계열업체의 대등한 계약관계 형성과 신뢰기반 구축 ▲사육농가 평가체계 합리화 ▲사육농가의 자긍심 고취 ▲후계자 육성 등에 역점을 두고 회장으로서의 책무를 다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농가협의회의 독립적 역할을 보다 강화시킬 계획도 밝혔다.

이광택 회장은 “농가협의회가 최대한 많은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독립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계열업체 농가협의회장단 모임을 정례화시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농가협의회와 사육본부간 연석회의도 수시로 개최하며 육계협회 지부 결성 확대 등을 통해 그 운영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현재의 산업정책이 여론 수렴을 거치지 않고, 일부 집단과 무조건적인 불만론자들의 의견이 다수 반영되어 정책이 규제 일변도로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의 시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육계 계열화사업에 대한 사실을 왜곡하거나 매도하면서 분란을 야기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게 하는 폐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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