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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역본부 역학조사위원회, 올 초 발병 구제역, 주변국서 유입 추정

농장간 전파는 차량이동 가능 높아
유입·발생 가능성 여전…NSP항체 검출농장 등 방역 강화해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초 발생한 구제역은 주변국가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 농장 간 전파는 차량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6일 역학조사위원회 구제역분과위원회(위원장 건국대 수의과대학 이중복 교수)<사진>를 열고, 올 1월 경기 안성,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O형 구제역에 대해 역학조사 내용을 논의했다.
역학조사위원회는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결과, 안성에서 1차 발생한 젖소 농장 구제역 바이러스는 지난해 중국 귀주성 소에서 분리된 바이러스(GZZYCHA/CHA/2018-B, 2018.1,소)와 가장 가까운 상동성(99.5%)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주변국가로부터 인적·물적 요인을 통해 국내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유입경로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불법축산물이 우선 지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장 간 바이러스 전파는 축산차량·사람·도로공유 등이 유력하다고 추정했다.
예를 들어 안성 지역 내 전파(1차, 2차)는 사료 운반, 폐비닐 수거 차량 이동 등을 제시했다.
안성·충주 간 전파는 특정할 만한 역학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지역 간 거리(40여km) 등으로 보아 차량·사람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높게 봤다.
역학조사위원회는 앞으로도 해외 구제역 발생국으로부터 구제역 유입에 대비해 지속적인 차단방역이 요구되고 있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구제역 NSP항체 검출농장, 정밀검사 대상 농장, 역학농장, 소·염소 농장 등에 대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