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탈취능력 검증…美·中 등 해외서도 진가 입증
농장 탈취·소독업무 단순화…가축약품 비용 절감도 기여
회원제 서비스 ‘에코시즌’ 컨설팅 각광…모범사례 전파
(주)이디케이(대표 안수균)는 축산환경개선제 ‘에코파우더’,'에코클리너’를 통해 안전하고 빠른 효과로 축산업에 이름을 알려왔다.
대한한돈협회의 철저한 최종 탈취능력 검증을 통과하고, 중국, 브라질, 칠레까지 해외 환경개선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는 미국의 축산환경 개선능력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도 이슈가 된 OIE(세계동물보건기구) LIST A 120, 고위험질병으로 등록된 ASF의 올바른 방역방법으로 중국에서 세척부분에 소개되고 있는 제품이 이디케이 제품이다. ‘우리는 협업한다’ 중국편에서도 소개된 내용대로 냄새를 넘어 농장 수세, 세척, 관리 매뉴얼로 인식되는 제품이다. 중국에서는 이디케이 제품을 활용한 사례, 연구과제가 중국가과학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곧 발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디케이의 제품이 축사환경, 가축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면 앞으로는 가축에게 직접 작용, 해당개체의 건강 증진도 병행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한 내용을 증명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주)이디케이는 국내에서 냄새해결을 넘어 축산환경을 관리하는 사업모델 ‘에코시즌’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회원제 서비스인 ‘에코시즌’의 제주도회원인 광령양돈단지 ‘제일양돈’ 유병선 대표를 소개한다. 제약회사에 열정을 갖던 그는, 축산업 종사자인 가족들 권유로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양돈 산업을 공부하고 본격적으로 양돈생산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현장은 책으로 배운 공부만으로는 해결 안 되는 문제가 많았다. 게다가 악취관리지역지정에 대응한 이행계획서 제출에 개선증명까지 해야 했다. 이디케이의 에코파우더와 에코파우더 플러스 등 이디케이 제품은 학교에서 배웠던 미생물과 달라서 어려웠다. 그는 처음 이디케이 제품을 “일반 항균제품과 비슷할 텐데, 비싼 소독약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제주라는 멀고 불리한 여건에도 꾸준한 관리와 사양관리에 경험이 풍부한 에코시즌 수석 컨설턴트 최진영부장의 사양관리는 돈사 컨디션과 함께 출하성적 향상으로 결실이 맺어졌다고 한다.
“처음 농장의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꺼렸지만, 에코시즌 컨설턴트는 생육별 사용방법, 외국인근로자들의 현장 애로점을 하나하나 해결했습니다. 게다가 직원들을 탈취, 소독업무를 단순화 했습니다. 결국 냄새관리만 진행하지 않고, 가축질병, 약품사용비용이 절감에 이제는 관계 전문가와 함께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유 대표는 에코시즌 재계약을 장모님께 적극 추천했다.
이디케이의 에코시즌사업부 최진영 수석컨설턴트는 “일반적으로 환기와 통풍이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사의 환기는 최적의 생육조건을 목표로 한 적정온도 유지, 에너지 손실의 최소화를 목표로 합니다. 계절변화와 간절기 사이의 문제점 등 우리나라의 기후적 특성을 이해하고 돈사 구조(슬러리, 스크라퍼 등)도 다름으로 일률적인 탈취, 소독은 문제가 있습니다. 에코파우더의 사용량은 이런 부분에 적정 사용량을 찾아 판매되었지만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제일양돈은 왜 에코시즌이 왜 필요한지 보여주는 모범사례입니다. 제가 자식이 둘인데, 하다못해 한배에서 나온 자식 둘도 다릅니다. 하물며 농장들 조건이 다른데 어떻겠습니까? 가축을 시원하게 혹은 따뜻하게 키우느냐는 농장주의 결정입니다. 두 조건의 장단점을 얘기해드리고 제품기대효과와 목표성적을 설정하고 학계전문가들과 성장매뉴얼을 잡아가는 것이 우리 이디케이가 생산자와 가축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컨설턴트는 에코파우더와 에코클리너 등으로 분무, 살포, 수세로 나누어 희석배수를 조정했고, 직원들과 현장에서 시연하며 적용 포인트를 정해주었다. 유 대표는 관리기록에 꼼꼼히 기입한다. 악취관리지역지정으로 적극적일 수 있지만, 에코시즌 최진영 수석컨설턴트는 운영자 유 대표를 본인만의 관리 메뉴 데이터화, 정부의 규제 트렌드 파악, 제조사보다 적극적인 테스트… 이런 분이 제일양돈 운영자며, 이디케이의 자랑이라고 얘기한다. 제일양돈은 에코시즌 농장별 최적 관리방안(BMP, Best Management Practices)으로 기록되고 있다. 제일양돈은 최근 현대화시설, 분뇨의 제2용수로 활용에도 이디케이와 같이 고민했다. 에코시즌회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이게 에코시즌이다.
(주)이디케이는 냄새 저감효과에 집중 조명하고 있지만, 에코파우더의 축산시장 진출은 수의전문가들의 강력한 권유에 의해 이뤄질 정도로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에코파우더는 적정농도일 경우 99.9%의 항균력(MRSA 슈퍼박테리아, 살모넬라균, 폐렴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총 14종)과 항진균력(칸다디진균, 백선균, 아스퍼질러스 플라버스, 페니실리움 등 총 9종)이 여러 국내 공인기관들에 의해 확인된 상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전통과 신뢰가 있는 제약회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수의학기준의 환경개선제로 흉막폐렴균제거용 환경개선제, 대장균제거용 환경개선제, 미생물활성용 환경개선제 등으로 국내시장에 올해 1차로 5억원의 제품이 공급될 것이다.
(주)이디케이 안수균 대표는 에코시즌 회원을 전국 시도단위로 2개 사업소만 지정하고 BMP작성, 모범사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축산업계에 전략적이고 체계화된 제품공급을 통하여, 올해에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효과를 증명하는 한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