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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극심…급성호흡기 질병 주의보

노출 돈군 급성폐사·유산 등 유발
개방형 돈사 중심 의심 사례 속출
전문가들 각별한 예방 관리 당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양돈현장에 급성 호흡기 질병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 현장수의사는 “일교차가 커지며 개방형 양돈장을 중심으로 급성호흡기 질병이 의심되는 증상을 문의하는 농가들이 늘었다”며 “낮에는 한 여름 날씨를 연상케 할 정도로 기온이 오르다보니 돈사를 개방해 놓은 채로 저녁과 새벽을 보내는 사례가 적지 않다. 급성호흡기 질병에 노출되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급성호흡기질병에 노출된 돈군들은 급성 폐사나 모돈의 유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양돈농가들의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급성흉막폐렴이 발생한 개체는 코에서 거품이 나오고, 심한 복식호흡 증상을 보이는 만큼 임상증상이 보일 경우 즉각 항생제 치료로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글래서씨병의 경우 특별한 외형적 증상 없이 갑작스런 폐사를 유발, 그나마 치료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따라서 지금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급성호흡기 질병 에방을 위한 각별한 사양관리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처방전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다른 현장수의사는 “최근 갑작스런 더위로 인해 한 여름철에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는 회장염 피해 사례도 이미 발견되고 있다”며 “개방형 돈사의 양돈농가나 근무 직원들은 낮 기온을 감안해 열어놓은 윈치커튼을 퇴근시엔 반드시 내려주되, 돈군 상태를 수시로 관찰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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