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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더 크고 강한 팜스코의 질주

경북 칠곡에 동부공장 준공…고객과 함께 성장 ‘다짐’
영남지역 축산인들에게 신선한 제품 공급 ‘약속’
정학상 대표 “고객만을 생각하겠다” 밝혀

  • 등록 2019.05.17 10:22:42

[축산신문 기자]


준공식 전경. 정학상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팜스코(대표 정학상)가 큰 일을 냈다. 축산·사료산업이 사양산업이라고 하는데 팜스코는 오히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팜스코는 사양산업은 있을지언정 사양기업은 있을 수 없다며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팜스코는 지난 15일 경북 칠곡에서 동부공장 준공식을 갖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에서 이런 자신감을 나타냈다.
팜스코는 1973년 사료사업을 시작으로 46년 동안 사업을 이어 오고 있는 축산전문기업이다. 경기 안성, 전북 정읍, 제주에서 3개의 사료공장을 가동하며 최근 10년간 300% 넘는 성장을 이루면서 지난해에는 130만톤의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제4공장(칠곡 동부공장) 체제를 준비하게 되었고, 이번에 경상북도 칠곡군 8천300평 상당의 부지에 전 차량 One-way 시스템을 가진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지향적 공장을 완성했다. 동부공장은 월 3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었으며, 도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단거리 및 최소시간으로 제품 수송이 가능하다. 이로써 경상남북도 축산농가에 신선한 제품이 빠르게 제공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팜스코는 내다보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한 칠곡·성주·고령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과 강성익 칠곡부군수, 조충훈 한국사료협회장,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 이병규 전 한돈협회장(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과 윤하운 천하제일사료 대표, 이범권 선진 대표 등 하림그룹 임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팜스코 유종대 동부지역본부장은 사업전략 발표를 통해 앞으로 팜스코는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 정신에다 최고 생산 기술로 최적의 공급으로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팜스코 정학상 대표는 인사말에서 “축산인들에게 감사의 인사 말고 다른 게 더 있겠냐”면서 “46년이라는 축산전문기업답게 스마트한 공장에서 생산한 사료를 통해 최상의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 축산인들의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우리 지역인 칠곡에 이런 공장이 들어서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기업은 키우고 고용은 늘려야만 어려운 경제를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공장이 칠곡에 들어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충훈 사료협회장은 “이번 팜스코의 동부공장 준공을 계기로 축산업을 살리는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 지역, 한 기업의 공장이 아닌 대한민국 사료·축산업을 이끄는 중추적인 기업이며, 국민기업으로 우뚝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에너지를 전달했다.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전국한우협회장)도 “오늘 15일 스승의 날인 만큼 팜스코가 축산인의 스승의 역할을 해 달라”며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FTA로 인한 관세 인하 등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축산인들은 어려움속에 사면초가 상태다. 축산이 무너지면 관련 산업도 다 무너진다는 인식을 갖고 어려움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역시 축산업의 다원적 가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축산업계의 화합과 단합으로 축산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해 내는 축산인의 힘을 보여줄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팜스코 20년 고객인 양돈인 변미경 씨는 앞으로도 값싸고 품질 좋은 사료 공급으로 돼지 잘 키울 수 있게 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팜스코와의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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