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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 조합장’ 활약에 이목 집중

지난 임기동안 괄목성과 통해 높은 수행능력 검증
중앙회 내 지역·품목·사업별 회장직에 다수 선출
중책 수행 임기동안 역할·성과지표에 높은 기대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난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조합장들의 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조합장 임기를 통해 괄목할 성과를 이끌며 높은 수행능력을 검증받아 경합 없이 당선된 조합장들 다수가 농협중앙회 내에서 지역별, 품목별, 사업별 협의회장직으로도 선출돼 축산경제를 살찌우며 지역축산 발전을 이끌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먼저 서울축협 역대 조합장 중 최초로 무투표 당선(3선)의 타이틀을 단 진경만 조합장이 전국 16개 조합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 회장을 맡았다.
또한 가평축협 조규용 조합장은 전국 41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축산물군납조합장협의회의 지휘봉을 잡으며 축산물 군납품사업 활성화를 통해 60만 군 장병의 건강을 책임지며 군납 참여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권익보호에 나서게 됐다.
고양축협 역사상 처음으로 3선의 무투표 조합장이 된 유완식 조합장도 최근 전국 116개 지역축협에서 각 도별 3명의 대표를 뽑아 구성된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의 회장을 맡아 농협축산경제와 전국한우협회의 교량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또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도 광주전남축협조합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광주전남지역 축협을 대변하며 지역축산 발전을 위한 중요한 포지션을 담당하게 됐다.
전북지역축협운영협의회 회장인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 역시 조합 발전은 물론 전북축산 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에 따라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할 다수 무투표 조합장들의 행보와 임기동안의 성과지표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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