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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한우 저능력암소 출하지원 사업에 거는 기대

  • 등록 2019.05.10 11:31:30


김삼수  박사(농협축산경제 한우국·국장)


2019년도에 가임암소두수가 적정 사육두수 146만두를 넘어서고 전체 한우 사육두수도 300만두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농촌경제연구원 2019년 농업전망)됨에 따라, 한우산업 전체 암소집단의 능력 향상 및 한우가격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약 8천두 규모의 ‘저능력암소 출하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다. 

암소 출하지원 대상은 54개월령 이하이면서 2산차 이하인 저능력암소로 유전능력평가결과 하위 30%인 암소를 말한다. 농협 한우국은 출하를 신청한 저능력 암소를 12개월 이내 도축한 농가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액은 사양비 및 운송비 일부를 고려해 한 마리당 25만원으로 책정할 것이다. 이를 위해, 희망축협으로부터 2차에 걸쳐 사업 참여 신청 및 현장 의견을 받아 사업계획을 보완했으며, 5월 중 3차로 추가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축협에는 총 775억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해 지역축협으로 하여금 신청한 사업물량 범위 내에서 농가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 마리가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농가에서는 향후 한우값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우사육두수와 가격이 현재는 위험단계는 아니라 판단되지만 3~5년 후를 대비해 저능력암소 출하지원 사업을 통해 한우산업 전체 암소 능력을 끌어올리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한다.

한편, 한우농가와 전국 지역축협 실무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4월 초 3개 권역에서 한우농가 및 지역축협 임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29일 전국 한우조합장협의회 소속 조합장들에게도 동 사업을 설명해 현장의 애로사항은 개선을 했으며, 이사업으로 한우사업 가격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