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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수급 대응으로 농가소득 기여”

농협 축산경제, 축종별 대책 수립해 추진
사육단계체계-소비촉진 투 트랙으로 운용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축종별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한우의 경우 자체적으로 수급SOP를 만들어 선제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 한우수급SOP는 사육두수와 가격(도축두수)을 기준으로 관리를 이원화하고, 비육우 생산비(평균)를 기준으로 적정 사육두수를 산출해 수급안정체계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평시에는 한우가격과 수급동향을 모니터닝하고 일일 가격변동을 점검하는 수준이지만, 상황이 발생될 경우에는 위기대응 상황실TF 운영과 단계별 전사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낙농의 경우에는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한 연령별 맞춤형 소비촉진을 추진한다. 2억7천만원을 들여 유치원 대상 우유마시기 습관 길러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유퀴즈대회를 여는데 1억원을 투입한다. 정부, 유업계와 함께 낙농산업 구조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내용도 있다. 원유 집유체계 개선과 용도별 가격차등제 신규 도입 방안 등에 낙농관련조합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관철시킨다는 계획이다.
양돈의 경우에는 돼지가격 및 수급안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돼지 구매·비축사업에 무이자자금 300억원을 책정하고 탄력적 운영을 하고 있다. 3월4일부터 시행된 구매·비축사업은 추정 생산비(kg당 4천원) 이하로 가격이 떨어질 경우 양돈조합과 지역축협을 통해 작동된다. 돼지고기 소비촉진에도 기금 10억원과 예산 5억원을 투입해 가격할인, 나눔행사 등을 추진한다. 농협은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범 농협 구내식당에 돼지고기 메뉴를 주 2회 편성하고 있다.
계란가격 안정대책도 추진 중이다. 산란계산업 수급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적정 사육수수 설정과 단계별 매뉴얼 수립을 추진한다. 특히 대규모 농가의 참여유도 수단을 검토하고, 농장별 사육수수 관리시스템(이력제, 강제환우 등)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농협은 계란 소비촉진을 위해 새봄맞이 소비캠페인을 전개한데 이어 일선축협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계란 나눔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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